“잘 자야 잘 산다”…한국인 위한 수면 건강 트렌드와 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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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sleeps under white comforter

바쁜 일상과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수면 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수면 부족이 현대인의 만성 피로나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슬리포노믹스’(수면 경제), ‘슬립테크’(수면 기술) 등 새로운 트렌드도 속속 등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서울에 사는 40대 직장인 김하늘 씨는 최근 ‘디지털 디톡스’로 저녁 시간을 변했다. “퇴근 후 침실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자기 전에는 꼭 책을 읽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덕분에 아침 피곤함도 많이 줄었죠.” 김 씨처럼 전자기기 사용 시간과 패턴을 조절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다양한 수면 보조 기기와 앱, 조도·음향 조절 제품 등이 출시되어 있지만, 과도한 의존보다는 일상 속 실천이 우선이다. 한국인의 ‘늦게까지 TV 시청’이나 ‘아파트 단지 내 운동 후 늦은 샤워’ 같은 현실적인 생활습관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실천 루틴을 제안한다.

첫째,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주말에도 기상 시간을 1시간 이상 늦추지 않아야 생체리듬이 무너지지 않는다.

둘째, 저녁 카페인·알코올 줄이기. 저녁 6시 이후 커피나 에너지음료 대신 따뜻한 차나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셋째, ‘슬로우다운 루틴’ 만들기. 빠르게 움직여온 하루 끝에 30분 정도는 불을 낮추고, 휴대폰은 침실 밖에 두는 등 긴장을 완화하는 습관을 들여본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명상도 추천된다.

넷째, 침실 환경 꾸미기. 블라인드를 설치해 불빛 유입을 최소화하고, 침구를 계절에 맞게 바꾸는 것으로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침실 온도는 약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다.

다섯째, 자기 전 간식은 가볍게. 과도한 야식은 속을 불편하게 만들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이런 생활습관 실천은 최근 강조되는 ‘웰슬립(Well-Sleep) 라이프’의 핵심이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고, 나만의 숙면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수면의 비결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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